이번에는 배추 10포기를 기준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김장을 담그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김장은 가족의 겨울 식탁을 책임지는 중요한 준비 작업이기 때문에 양념을 적당히 배합해 맛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료 준비
배추 절임 재료:
배추: 10포기 (약 30~40kg)
굵은 소금: 4~6kg (배추 절임용)
양념 재료:
고춧가루: 1kg~1.5kg (취향에 따라 조절)
다진 마늘: 2컵
다진 생강: 4큰술
양파: 3~4개 (곱게 갈아서 사용)
무: 2개 (채썰기)
부추: 2줌
쪽파: 2줌
새우젓: 2컵
멸치 액젓: 2컵
설탕: 약간 (기호에 따라)
찹쌀 풀: 2컵 (찹쌀가루와 물로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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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추 절이기
김장 김치의 핵심은 배추 절임입니다. 배추가 잘 절여지면 양념이 잘 배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배추 손질
배추의 겉잎을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뺍니다.
2. 소금 뿌리기
배추를 큰 통에 켜켜이 쌓고 배추 잎 사이사이에 굵은 소금을 뿌립니다. 특히 두꺼운 줄기 부분에 소금이 잘 묻도록 해주세요.
3. 절이는 시간
배추는 83시간마다 배추를 뒤집어 골고루 절여지도록 해주세요. 배추가 부드럽게 휘어지면 절임이 완료된 것입니다.
4. 헹구기
절여진 배추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충분히 빼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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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장 양념 만들기
양념은 김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찹쌀 풀은 양념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고, 김치의 발효를 도와줍니다.
1. 찹쌀 풀 만들기
찹쌀가루와 물을 약불에서 걸쭉하게 풀을 만들고 식혀둡니다.
2. 양념 섞기
큰 볼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갈아놓은 양파, 채썬 무, 쪽파, 부추, 새우젓, 멸치 액젓, 설탕, 찹쌀 풀을 넣고 고루 섞습니다. 기호에 따라 매운맛과 단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3. 양념 숙성
양념을 미리 섞어 약 1시간 정도 숙성시켜주면 재료들이 어우러져 맛이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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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추에 양념 바르기
배추에 양념을 바를 때는 각 잎마다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양념 바르기
절인 배추 한 장씩 펼쳐가며 겉잎부터 속잎까지 양념을 골고루 바릅니다. 양념을 충분히 발라야 맛이 잘 배입니다.
2. 배추 싸기
양념을 바른 배추는 반으로 접어서 통에 차곡차곡 쌓아 넣습니다. 이때 겉잎이 아래로 가도록 넣어야 김치가 고르게 숙성됩니다.
4. 김치 숙성 및 보관
김치는 숙성 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적절한 숙성 후 냉장고에 보관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초기 숙성
양념한 배추를 김치통에 담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김치의 깊은 맛이 배어들기 시작합니다.
2. 냉장 보관
하루 숙성 후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1~2주 정도 지나면 먹기 좋게 숙성되며, 이후에는 신선한 상태로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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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보관 및 활용 팁
다양한 김치 요리: 익은 김치는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김치전 등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보관 주의사항: 김치는 냉장 보관하면 2~3개월 동안 신선하게 유지되며, 오래 두고 드실 경우에는 가끔씩 김치통을 정리해 공기를 제거해 주세요.
맛있게 익히기: 김치냉장고가 있다면 약 0~2도 사이로 보관해 숙성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추 10포기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고 넉넉하게 김장을 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손맛을 더해 담근 김치로 올 겨울 풍성한 밥상을 준비해 보세요!
